[종합] '엄태웅♥' 윤혜진 "마지막 키스는 오늘…결혼생활 힘들어"('다시갈지도')

김지원 2023. 12. 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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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과거 썸 탄 리얼 연애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나홀로 여행을 소망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랜선 여행에 웃음을 더했다.

21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9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발레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동행한 '썸 타고 싶은 섬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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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결혼 10년차'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과거 썸 탄 리얼 연애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나홀로 여행을 소망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랜선 여행에 웃음을 더했다.

21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9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발레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동행한 '썸 타고 싶은 섬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윤혜진의 생생한 경험담이 웃음을 더한 이번 랜선 여행은 '지상 최고 신비의 낙원 바하마', '로맨스 영화의 성지 영국', '연인들의 낭만섬 멕시코'를 랭킹 주제로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여행 스폿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3위로는 바하마의 '나소'가 꼽혔다. 바하마의 도시이자 휴양지인 나소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촬영지로서 드넓은 카리브해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문화체험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었다. 해변 데이트를 즐기기에 제격인 아름다운 '정카누 비치'를 본 윤혜진은 "솔로라면 여기서 썸 상대를 만날 수 있겠다. 그게 더 설렌다"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엑수마 투어'는 헤엄치는 야생에 서식하는 돼지, 이구아나, 상어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이 가능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윤혜진은 자택에 독사가 출몰한 일화를 공개하며 "지온이는 아마 이구아나도 좋아할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위는 영국의 '런던'과 '브라이턴'이 꼽혔다. 영국의 수도 '런던'은 도심 속 곳곳에 작은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는 로맨틱한 도시 중 하나. 특히 영화 '노팅힐'의 모티브가 된 서점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자아내는 로맨틱한 무드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영국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낭만적인 해안 도시 브라이턴에서는 브라이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높이 162m의 360도 전망대와 일곱 명의 수녀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절벽 '세븐 시스터즈'가 소개돼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끔 만들었다.

'썸 타고 싶은 섬' 대망의 1위로는 멕시코의 '코수멜 섬'이 꼽혔다. 연인들의 낭만의 섬인 '코수멜 섬'은 다이버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릴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를 자랑했다. 낮은 절벽에 위치한 '코수멜'의 대표 해변 명소 '엘 미라도르'에서 보는 일몰은 하루의 선물과도 같은 값진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낮에는 카리브해에서의 스노클링과 선상 파티를, 밤에는 해적선에서의 퍼포먼스와 잊지 못할 디너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게 했다. 특히 선상파티를 본 김신영이 "(크루즈에 있었다면) 나는 바로 의자에 올라간다"라며 실제로 파티를 즐기듯 몸을 흔들어 보는 이들을 흥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혜진은 "남편과 데이트 7번 만에 손을 잡았다. 그때부터 이건 확실히 남녀관계의 만남이구나 했다"라며 옛추억을 소환했다. 급기야 "남편과 마지막 키스는 오늘"이라며 여전히 달달한 부부 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윤혜진은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한 것도 잠시 홀로 여행 중 물놀이를 즐기는 대리 여행자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혼자 가서 부럽다"라고 불쑥 속내를 내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윤혜진의 꾸밈없는 솔직한 입담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석훈은 "썸 탄 지 오래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는 말과 달리 얘기 중 귓볼이 발그레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결혼 8년차 육아만렙' 이석훈은 유수풀에서 아이와 함께 노는 아빠를 보고 "물길이 나면 아빠들이 덜 지친다"라며 과몰입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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