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영애, '연기 신공'이 아깝다! 불륜→혼외임신→살해용의→불치병, '막장' 설정의 향연(마에스트라)

이정혁 2023. 12.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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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혼외임신, 살해용의에 온몸이 굳는 불치병까지.

이영애의 신들린 듯한 '열연'에 초치는 자극적 막장 설정의 향연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공동작업끝에 김필(김영재)과 차세음(이영애) 은 신곡을 완성했다.

앞서 이아진과 김필의 불륜 대화를 엿들었던 이루나는 이아진의 집을 찾아 김필의 신곡 악보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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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불륜, 혼외임신, 살해용의에 온몸이 굳는 불치병까지. 이영애의 신들린 듯한 '열연'에 초치는 자극적 막장 설정의 향연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공동작업끝에 김필(김영재)과 차세음(이영애) 은 신곡을 완성했다.

"자기 없으면 안되나봐"라는 김필 앞에 등장한 이아진(이시원 분)은 차세음에게 초음파 사진을 내밀었다. 그리고 김필에게 "이제 당신이 선택해. 어떻게 할 건지"라며 선전포고했다.

차세음은 "축하해. 당신 아이 갖고 싶어했잖아"라고 차갑게 말한 뒤 이혼의 뜻을 확고히했다.

사진 출처=tvN

안팎으로 닥친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세음은 성공적인 첫 정식 공연을 위해 독기어린 모습으로 일정을 강행했다. 다정하게 김필과 인터뷰까지 하면서 비정상적인 행보를 이어간 것.

앞서 이아진과 김필의 불륜 대화를 엿들었던 이루나는 이아진의 집을 찾아 김필의 신곡 악보를 건넸다. 몸살에 걸렸다는 이아진에게 "이번 공연 못하실 줄 알았는데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이후 'Sunflower'(해바라기)라는 제목의 악보를 꺼내본 이아진은 김필이 차세음에게 준 해바라기 꽃다발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이가운데 차세음은 김비서(김민규)가 운전하는 차로 출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아진의 차가 차세음이 탄 차를 박으며 충돌한 것.

결과 차세음은 전치 5주 진단을 받고 기브스를 하게 됐으며, 이아진은 사고 낼 생각이 없었다고 김필에게 해명했으나 김필은 이만 관계를 끝내자고 했다. 김필은 "아이는 네가 낳겠다면 책임질게. 양육비든 뭐든"이라는 모욕적인 말로 이아진을 분노케했다.

이후 이아진은 차세음을 찾아가 "사고였다"라고 해명했으나, 차세음은 "날 죽이려고 했으면 제대로 했어야지"라며 냉대했다. "분명히 말했지. 쓸데없는 말로 시간 뺏지 말라고. 공연 준비해야 하니 나가라"라는 차세음에게 이아진은 "지금 공연이 문제야"라고 소리쳤고, 차세음은 한술더떠 "어. 그러니까 다음에는 차라리 날 죽여. 난 내 음악이 완벽하지 못한 게 더 싫다고"라며 지지 않았다.

사진 출처=tvN

이후 이아진은 형사로부터 브레이크 장치가 훼손돼있었다는 말을 들었고, 이아진과의 대화 이후 형사는 차세음을 찾아가 사고의 용의자로 지목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차기백(정동환)은 딸 차세음에게 엄마 배정화(예수정)가 많이 기다린다고 전하며 정밀 검사를 권했다.

이가운데 유정재(이무생)는 배정화가 온몸이 굳어가는 레밍턴 병을 앓고 있으며, 유전 확률이 50%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첫 공연을 위해 공연장에 들어서는 차세음에게 "레밍턴 병, 네가 숨기려던게 그거였어?"라는 충격 대사로 엔딩을 장식했다.

또 이어진 예고편에서 이아진의 브레이크에 손을 댄 것이 차세음인양 그려지는 모습이 담기면서 충격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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