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총선기획단 출범…슬로건 ‘가슴 뛰는 부산’

정예진 2023. 12. 22.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 뛰는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철훈 전 부산 영도구청장 단장 선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 뛰는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총 17명이다. 이중 여성 5명, 청년 5명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동물보호단체, 노동조합, 대학생, 전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2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총선기획단 상임단장에는 부산 영도구청장을 지낸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선임됐다. 김 상임단장은 “총선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정책을 만들고 인정받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최종열 전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주유신 영산대학교 교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근절 특위 간사가 공동단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정승안 동명대학교 교수와 차재근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사무총장, 신동명 전 한겨레신문 기자,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김정아 오륙도연구소 교육센터장이 임명됐다.

김두영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의장과 권성하 시당여성위원장, 전경문 청년위원장, 이지오 대학생위원장, 이재용 부산 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 반선호·서지연 부산광역시의원, 박민성 복지포럼공감 사무국장이 당내 인사로 총선기획단에 참가한다.

총선기획단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투표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119대 29의 무능함에 더 이상 부산의 미래를 맡겨둘 수 없다”면서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연어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저성장의 터널에 갇혀 있다.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데 혁신의 실마리를 바로 국가균형발전에서 찾아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동남권이라는 두 개의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지역 공약은 따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상임단장은 “총선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지역공약을 준비해왔다”며 “총선기획단이 이제 출범을 한 만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적절한 시기에 공약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이후로 부산 전지역구에 후보를 낼 예정”이라며 “내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훌륭한 후보를 내보이고 그에 걸맞은 공약을 선보여 정책선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