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건축그룹, 이마트24와 캄보디아 시장 첫 진출

사이한 파트너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2024년 1호점 오픈, 5년 내 100개점 확장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계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로부터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 한채양 이마트/이마트24 대표이사, 데이비드 샘보 사이한 파트너스 대표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한림건축그룹이 이마트24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한림건축그룹의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는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와 계약을 체결한 ‘사이한 파트너스’는 내년 상반기 중 1호점 오픈 후, 캄보디아 현지 상황에 맞춰 5년 내 100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K-FOOD 문화 체험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1호점 오픈과 동시에 이마트24 편의점 음식들에 대한 배달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한림건축그룹은 2017년부터 동남아시아 부동산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한림캄보디아, 한림베트남, 한림미얀마 법인에 이어 지난 11월에는 한림인디아 법인이 새롭게 출발했다.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은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는 물론 음식 문화 교류에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