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는 끝나지 않았다’ 하루 쉬어간 뉴욕증시 다시 ‘가즈아’ [월가월부]

홍장원 기자(noenemy99@mk.co.kr) 2023. 12.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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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87% 오른 3만7404.35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 3대 지수는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마켓'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소형주 위주 지수인 러셀2000 역시 전일 대비 1.73% 급등하며 어제 낙폭을 거의 되돌렸다.

마이크론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전장 대비 8.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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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87% 오른 3만7404.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1.03% 오른 4746.75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6% 상승한 1만4963.87을 찍었다.

전날 뉴욕 3대 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 넘게 하락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산타랠리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오늘 장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됐다.

하지만 이날 3대 지수는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마켓’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소형주 위주 지수인 러셀2000 역시 전일 대비 1.73% 급등하며 어제 낙폭을 거의 되돌렸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주식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전장 대비 8.6% 급등했다. 심각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메모리 칩 시장이 내년에 회복될 것이란 낙관적인 기대가 시장을 강타했다.

또 미국 정부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며 전기차 주식도 호조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가 2.98% 올랐고 루시드(1.64%), 리비안(1.73%) 주가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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