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9월 기준 6.8조 손실구간 진입…대부분 홍콩ELS[머니뭐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말 기준 녹인(knock-in·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6조2000억원이 홍콩 H지수 급락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홍콩 H지수 급락에 따라 9월 말 기준 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6조2000억원을 포함한 6조8000억원 규모 파생결합증권에 대해 녹인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닛케이225 ELS도 일부 불안…금감원 “변동성 확대”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9월 말 기준 녹인(knock-in·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6조2000억원이 홍콩 H지수 급락 때문이다.
앞으로도 파생결합증권 불안은 계속될 수 있다. 최근 꾸준히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닛케이225 편입 ELS도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홍콩 H지수 급락에 따라 9월 말 기준 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6조2000억원을 포함한 6조8000억원 규모 파생결합증권에 대해 녹인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87.8%에 해당하는 5조9000억원 규모의 H지수 편입 ELS가 내년 상반기 만기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3조2000억원, 상환액은 15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조1000억원씩 감소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잔액은 직전 분기 말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94조원이었다.
금감원은 최근 꾸준히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닛케이225 편입 ELS도 향후 변동성이 확대하면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LS 발행액은 9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조3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닛케이225 편입 ELS 발행액은 3조2000억원으로 코스피200 편입 발행액(3조1000억원)을 추월했다. 최근 일본 증시 상승세가 반영됐다.
H지수 편입 발행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투자 수요가 위축되며 직전 분기(2조원) 대비 33.8% 감소했다.
녹인형 ELS 발행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상환액은 직전 분기 대비 1조5000억원 감소한 11조6000억원이었다.
DLS 발행액은 3조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주요 기초자산인 금리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이다. DLS 상환액은 3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조6000억원 줄었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만원짜리도 있어?” 코스트코에서 요즘 난리났다는 이 침대
- “호스트바에 빠진 아내, 용돈·선물에 호텔까지…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
-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이혼 소송 중
- 클린스만 감독, 미국서 활짝 웃으며 티타임…근황 봤더니
- 35세 의사 연봉이 4억?…신현영 의원, 의사시절 급여 공개 ‘반박’
- 민주당 편이었던 이천수, 이재명 반대편에 섰다…방송도 끊고 원희룡 당선 지원
- 손흥민·이강인 극적 화해에…축구협회 “우승한 듯 기쁘고 흥분돼”
- 임창정, 이번엔 '출연료 먹튀' 논란…"무관한 회사"라 해명했지만
- 류현진, 12년 만에 다시 한화로…‘8년 170억’ 파격 계약
- 황의조 측 "형수와 불륜? 난 피해자. 엄정 대응하겠다…가족 배신에 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