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시장, 현대화 시장으로 탈바꿈
[KBS 전주] [앵커]
순창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순창시장이 현대화 시장으로 탈바꿈해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겨울을 맞아 지역마다 이색적인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순창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순창 시장입니다.
순창군은 최근 이곳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길이 백65미터, 면적 천7백 제곱미터 규모로 눈과 비,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시장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인들도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영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영일/순창군수 :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많은 사람이 오가는 활기찬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또 군민들과 함께 더욱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겨울 축제인 '임실 산타 축제'가 내일(23일) 막이 올라 성탄절인 25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집니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인공눈을 활용해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산타 행진과 세계의 크리스마스 전시,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이 이어집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주 종합경기장과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오가는 순환 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기획팀장 :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임실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이산 겨울 동화축제가 내일(23일)부터 이틀 동안 마이산 북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 현장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 미끄럼틀과 썰매장을 준비했으며, 인형극과 마칭 밴드 행진, 홍삼 떡볶이 나눔 행사 등이 이어집니다.
특히 진안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동화와 시집으로 기획한 '꼬마 작가 팝업 전시회'도 함께 열립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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