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DV란 이런 것…'CES 데뷔' 포티투닷, 실증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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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고도화해 SDV는 물론, 사용자 경험이 계속 좋아지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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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티투닷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방향성과 내재화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포티투닷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이 포티투닷을 인수하며, 그룹의 SDV 전환에서 주된 역할을 맡고 있다.
포티투닷의 이번 전시 주제는 '인공지능(AI) 머신'이다. 자동차를 단순히 하드웨어가 아닌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하는 데이터머신으로 재정의하고, 모든 이동 과정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SDV'로 전환해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SDV 운영체제(OS) 솔루션을 선보여 현대차의 SDV 지향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DV로 전환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통합으로 소비자 편의성뿐 아니라 차량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비용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포티투닷의 설명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고도화해 SDV는 물론, 사용자 경험이 계속 좋아지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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