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토트넘 대위기인데...손흥민 '훈련 불참' 가능성 제기, 하루 휴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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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0승 3무 4패(승점 33)로 리그 5위에, 에버턴은 8승 2무 7패(승점 16)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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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0승 3무 4패(승점 33)로 리그 5위에, 에버턴은 8승 2무 7패(승점 16)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1일 "두 명의 토트넘 핵심 선수가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의 속도를 높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외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매체 역시 "토트넘 1군 주전 선수 전원이 모두 등장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지 등이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다.
만약 손흥민과 로메로까지 결장하게 된다면 이는 토트넘에 매우 큰 타격이다. 토트넘은 이미 다수의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라운드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주전 2명이 에버턴전 나설 수 없게 됐다. 먼저 이브 비수마가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우도지 역시 노팅엄전 경고를 받아 에버턴전 출장이 불가하게 됐다. 우도지는 19라운드 이전에 5장의 경고를 받으면서 옐로 트러블로 인해 다가오는 에버턴과의 맞대결에 결장이 확정됐다.
에버턴은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춘 팀이다. 에버턴은 올 시즌 징계로 인해 승점 10점이 삭감됐다. 만약 승점 삭감 징계를 받지 않았다면 승점 26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어야 할 팀이다.
공식전 5경기 4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은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패한 뒤, 노팅엄, 뉴캐슬, 첼시, 번리를 상대로 리그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열렸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풀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상승세의 에버턴을 상대로 손흥민과 로메로가 결장한다면 큰 위기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 팬들은 이 듀오가 관리를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하루의 휴가를 받았기를 희망할 것이다. 팬들은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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