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재균 "먼저 꼬신 건 ♥지연…그 얼굴로 들이대니 안 넘어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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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인 지연과 연애,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대호는 황재균에게 "결혼은 어떻게 한 거냐"고 물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황재균은 "결혼은 제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처음 꼬신 건 지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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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인 지연과 연애,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1일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에는 '이대호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슈퍼스타'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대호는 황재균에게 "결혼은 어떻게 한 거냐"고 물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대호는 "연예인들 친한 뭐 이게 많이 있었지만 네가 갑자기 그렇게 결혼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황재균은 "결혼은 제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처음 꼬신 건 지연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지연 씨가 너를 꼬셨다고? 또 자기 자랑이다. 짜증 나서 방송 못하겠다"고 분노했다. 이대호가 "제수씨와 의논된 거 확실하냐"며 믿지 못하자 황재균은 "이건 제가 집에서 항상 하는 얘기다"고 주장했다.
황재균은 아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지연을 소개 받았다고 한다. 황재균은 "저랑 지연이랑 같이 알던 스타일리스트 형이 있는데, 4년 전부터 계속 '소개받을래?' 물어보더라. 누구냐고 했더니 지연이라더라. 당시에는 소개팅 자리는 부담스러워서 나중에 같이 밥이나 먹고 아님 말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형이 갑자기 전화와서 친한 동생이랑 있는데 오겠냐고 하더라. 그때 코로나였다. 몇 명 있냐고 물어보니까 두 명 있다더라. 세 명이면 괜찮은데 그 동생 백신 맞았냐고 물어봐달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맞았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에 지연이가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황재균은 "솔직히 말하면 그 얼굴로 들이대면 어떻게 안 넘어가냐. 통화나 문자할 때 돌직구가 계속 날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착했다. 말하거나 상대방을 대하는 게 착해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지연이 나한테 계속 호감을 표시했고 저도 그때부터 호감을 표시하다가 제가 만나자고 했고 결혼도 제가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꼬심을 당해서 사귀자고 한 거다"고 했다.
어떤 돌직구가 있었냐고 궁금해하자 황재균은 "(지연이)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면 '웃는 게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제가 웃는 게 참 예쁜데' 이랬다"고 회상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넥센과 롯데를 거쳤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작년 12월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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