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16.6%로 출발…10대 돌풍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2.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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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가 16%대로 출발했다.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은 전국 시청률 16.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미스트롯2'(2020), '미스터트롯2'(2022)가 각각 기록한 28.6%, 20.2%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스트롯' 시즌2와 비교하면 강력한 한파에도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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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사진 ㅣTV조선
‘미스트롯3’가 16%대로 출발했다.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은 전국 시청률 16.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미스트롯2’(2020), ‘미스터트롯2’(2022)가 각각 기록한 28.6%, 20.2%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스트롯’ 시즌2와 비교하면 강력한 한파에도 12%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대들의 돌풍이 눈에 띄었다. 빈예서가 부른 이미자의 ‘모정’은 네이버 TV에 오른 뒤 6시간 만에 1만2000여 조회수를 기록했고, 17세 진혜언이 부른 ‘시절인연’은 5시간만에 1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였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127만 유튜버 수빙수, 이효리 춤 선생님 길건 등이 출연했고 김호중 친척 누나와 김연우 조카도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미스트롯3’ 주요 무대. 사진 ㅣTV조선
타 오디션을 휩쓴 챔피언부는 특히 올하트 향연이었다. 참가자들의 경계 대상 1호인 ‘트로트 아이돌’ 오유진과 김소연이 1라운드부터 빅매치를 벌였다. 두 사람은 각각 오은주의 ‘돌팔매’와 전미경의 ‘해바라기꽃’을 열창, 완성형 가수답게 더블 올하트를 받았다.

우승 상금만 차 한 대값으로 전국 가요제를 싹쓸이한 ‘상금 헌터’ 고아인과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최연소 대상을 차지한 ‘꺾기 요정’ 빈예서가 만났다. 이들은 더블 올하트로 2라운드 동반 진출했다.

장윤정은 고아인이 부른 김의영의 ‘도찐개찐’에 “어른들과 겨뤄도 뒤처지지 않는다”라고 놀라워했다.

고아인의 올하트에도 기죽지 않고 무대에 오른 빈예서는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했다. 빈예서는 키워준 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무대를 마친 후 참았던 눈물이 터진 빈예서에게 “감정을 넣었다 뺐다 갖고 노는 괴물이다. 천재가 여기 있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가요제를 정복한 ‘대상 헌터’ 채수현과 ‘대상 청소기’ 김나율은 더블 올하트로 2라운드에 나란히 올라갔다. 채수현은 프로 가수도 부르기 힘든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변주해 자신만의 색깔을 입혔다. 김나율은 양지은의 ‘흥 아리랑’을 신명나게 열창하며 ‘흥 나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빙수는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열창하며 방어를 해체하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연우는 수빙수에 대해 “하루 이틀 부른 노래 아니다. 파워도 있다”라고 수준급 실력을 칭찬했다.

‘고음의 여왕’ 복지은은 민요 ‘배 띄워라’를 선곡했다. 복지은은 능수능란한 꺾기와 ‘나로호 고음’으로 전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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