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테일러 스위프트 또 제쳤다..美 최대 라디오 '오다시' 선정 '2023 Bop Of The Year'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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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최대 라디오에서 '2023 Bop Of The Year'(2023 밥 오브 더 이어) 1위에 올랐다.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계열 중 하나인 '오다시'(Audacy)는 공식 계정을 통해 '2023 Bop Of The Year' 를 발표했다.
앞서 정국은 오다시가 2022년~2023년 선정한 '아티스트 오브 더 서머'(Artist of the Summer) 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최강 대세 아티스트로서 위엄을 빛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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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계열 중 하나인 '오다시'(Audacy)는 공식 계정을 통해 '2023 Bop Of The Year' 를 발표했다.
오다시는 12월 6일부터 약 2주 동안 SNS를 통해 팝, K-팝, 얼터너티브 록, 컨트리, 힙합+알앤비 등 모든 장르곡 중 2023년 최고의 노래를 꼽는 'Bop Of The Year'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세븐)이 1위를 차지하며 막강 '메가 히트송' 면모를 빛냈다.
'Seven'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Cruel Summer', 두아 리파(Dua Lipa)의 'Dance The Night',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Vampire',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Flowers', 에드 시런(Ed Sheeran)의 'Eyes Closed',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Rush',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What Was I Made For?, '드레이크'(Drake)의 'First Person Shooter' 등 세계적인 슈퍼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치며 최고의 노래로 선정됐고, 정국은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평정한 솔로 가수로서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 밖에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023년 베스트송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3)에도 선정됐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데뷔했고, 양대 글로벌 차트인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스포티파이'(Spotify) 역사상 가장 빠른 기간에 10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하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이하 '기네스')에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등재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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