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SPC 본사 재차 압수수색

홍석준 2023. 12. 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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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대한 부당 노동행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SPC그룹 차원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사를 다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1일) 오전 SPC 그룹 전현직 임원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으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월 허영인 SPC 회장의 사무실을 포함해 본사를 두 차례 압수수색했고, 지난 11일에는 뇌물 공여 정황이 포착된 황재복 대표이사의 본사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SPC #파리바게뜨 #노조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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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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