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리선권 통전부장, 정치국 후보위원 탈락"

통일부가 리선권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탈락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21일) 공개한 북한 기관별 인명사전의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서 리선권을 제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보통 정치국 후보위원에 통전부 몫이 한 자리 있는데, 이미 김영철 통전부 고문이 정치위원이기 때문에 리선권도 후보위원은 아닐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통전부장의 정치국 후보위원 탈락이 대남기구인 통전부의 위상 하락에 따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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