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피셜' 황희찬,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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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2028년까지 함께한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팀 득점 1위 황희찬과 2028년까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후 12개월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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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2028년까지 함께한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팀 득점 1위 황희찬과 2028년까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후 12개월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2021년 8월 임대 이적 후 2022년 1월 완전 이적했다. 기존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였다.
일찌감치 재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이어 게리 오닐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울버햄프턴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울버햄프턴은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은 2021년 처음 몰리뉴(울버햄프턴 홈)로 임대 이적했고, 현재 크리스마스 전 9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황희찬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단 5명 뿐이다.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의 파트너십도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홈에서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개막 후 10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둘 모두 50년 가까이 깨지지 않았던 구단 기록이었다. 카라바오컵 1골을 포함해 총 9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는 좋은 코칭스태프, 좋은 선수들이 있다. 매 경기 이기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면서 "정말 흥분된다. 팀을 위해, 팬을 위해, 가족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재계약과 함께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황희찬의 주급은 9만 파운드(약 1억5000만원)으로 오른다. 기존 주급의 3배 수준으로, 최고 주급을 받는 파블로 사라비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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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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