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우전자, 2차전지·XR 매출 다변화에 주가 재평가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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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덕우전자(263600)에 대해 "향후 2차전지 부품과 XR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되고 신사업 관련 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과거 북미 고객사 비중이 높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으로 실적 변동성이 심했으나 앞으로는 2차전지 부품과 XR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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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덕우전자(263600)에 대해 “향후 2차전지 부품과 XR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되고 신사업 관련 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덕우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스티프너와 브라켓 등의 구조물을 생산하는 모바일 부품이 80%, 자동차 전장부품인 ABS, EPS 모터를 납품하는 전장주품이 20%인 사업을 영위한다.
과거 북미 고객사 비중이 높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으로 실적 변동성이 심했으나 앞으로는 2차전지 부품과 XR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특히 북미 고객사가 내년 2월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카메라 모듈 관련 구조물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차전지 부품은 내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2차전지 부품의 매출 비중이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 부문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덕우전자의 실적이 올 3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됐으나 4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영업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1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성장은 2차전비 부품과 XR이 확대하는 2025년이 될 것”이라며 “주가 측면에서도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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