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서는 이겼는데' 슈퍼리그, '반대 반대 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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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승리했다.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재판에서 이겼으나, 유럽 여러 구단들의 반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럽 여러 구단은 슈퍼리그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 여러 팀은 슈퍼리그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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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승리했다. 하지만 참가하겠다는 팀이 없다.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재판에서 이겼으나, 유럽 여러 구단들의 반대가 나오고 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21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클럽들의 슈퍼리그 참가를 금지하는 건 불법이라고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르면, 유럽사법재판소는 “투명하고 객관적이고 비차별적이고 비례적인 것을 보장해야 하는데, UEFA와 FIFA는 지배적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구단의 자의적인 성격을 고려해야 하며 자유를 제한하면 안 된다. 단 슈퍼리그 프로젝트가 무조건 승인되어야 한다는 건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슈퍼리그 참가는 각 구단의 판단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를 UEFA와 FIFA가 막아서는 것은 옳지 않다는 내용이다.
앞서 슈퍼리그는 지난 2021년 출범했다. 이는 UEFA와 FIFA에 속하지 않은 독립 대회. 인기 리그의 인기 팀이 참가했고, 엄청난 수익이 예상됐다.
하지만 UEFA와 FIFA가 이를 가로막았고,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사법 문제까지 겹치자 여러 구단이 슈퍼리그를 떠났다.
시간이 흘러 2023년 12월. 이제 슈퍼리그를 법적으로는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유럽 여러 구단은 슈퍼리그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있다.
현재 슈퍼리그에 찬성하는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뿐. 다른 인기 구단은 대부분 반대의 입장.
슈퍼리그의 리더 격인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번 판결에 대해 “자유가 승리했다”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 여러 팀은 슈퍼리그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과 프랑스 리그1 구단 역시 슈퍼리그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UEFA는 “이번 판결이 슈퍼리그에 대한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유럽 축구가 대체 불가 모델로부터 지켜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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