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과 재계약…2028년까지 동행 연장

김진엽 기자 2023. 12. 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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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은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미래를 구단과 약속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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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 옵션 포함된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황희찬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은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미래를 구단과 약속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해결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공식전 18경기(EPL 17경기·리그컵 1경기)에서 9골(EPL 8골·리그컵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골을 훌쩍 넘어 EPL 진출 후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으로 2위인 마테우스 쿠냐(5골)보다 4골이 많다.

맷 홉스 울버햄튼 스포츠 디렉터는 "황희찬은 항상 구단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 팬들은 그가 경기장에서 행하는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황희찬은 이 지역과 팬들을 사랑한다. 그런 부분들이 우리와 잘 맞는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기존 주급은 3만 파운드(약 5000만원)였는데, 3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버햄튼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첼시를 홈으로 불러 '2023~2024 EPL' 18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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