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추위 기승…충청·호남·제주 많은 눈

노수미 2023. 12.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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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강력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낮습니다.

또 오늘은 전국적으로 어제 못지않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21.3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대관령은 영하 19.8도, 전주는 영하 10.2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중부를 중심으론 아침에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서해안은 오전까지, 호남서부는 밤까지,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제주산지에 최고 30cm 이상, 호남서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요.

충남서해안으로는 1~5cm 의 눈이 예상됩니다.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말까지도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이후에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일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차츰 회복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시고요.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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