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생태계 본격화…삼성전자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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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 영향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가 본격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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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 영향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가 본격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고객사로부터 D램, 낸드 주문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온다바이스 AI 스마트폰 및 PC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언은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중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4 공개 이후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노트북 등 갤럭시 전 제품이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한편 내년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저전력 LLW (Low Latency Wide) DRAM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2024년부터 본격 개화가 예상되는 온디바이스 AI 최대 수혜주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AI 스마트폰, AI PC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이 2배 이상 증가하고, NPU (Neural Processing Unit) 핵심 설계 기술인 IP도 동시에 확보하고 있어 폭 넓은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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