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美 자산운용사 “대차대조표 좋은 기업에 투자해야”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 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나 싶더니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를 시작으로 연준 당국자들이 시장의 지나친 금리인하 기대감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인 모습입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 AAI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하는데요.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는 산타랠리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월가 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고, 또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할까요? 

미국 자산운용사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며, 모든 종목이 오르는 '에브리띵 랠리'는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차대조표가 좋은 기업들에 집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카메론 도슨 / 뉴에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 : 대차대조표가 좋은 기업들과 안 좋은 기업들을 확실히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대차대조표가 안 좋은 기업들을 포함 한 모든 것이 랠리를 펼쳤습니다. 금리인하와 완화적인 연준이 해당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생각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금리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연준이 채권시장이 반영한 6.5차례 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환의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초대형주 외 나머지 493개 종목 내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차대조표가 좋은 종목들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거기서 가치 있는 기회들을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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