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웰스파고 “아직은 소형주보다 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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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앞서 소개해 드린 도슨 최고투자책임자는 올해 시장을 주도한 초대형주 외 나머지 493개 종목에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웰스파고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아직은 소형주보다 대형주, 신흥국 시장보다 선진국 시장에 투자할 때라고 반박했는데요.
소형주가 대형주와의 격차를 많이 줄인 것은 사실이지만, 실적의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럴 크롱크 / 웰스파고 웰스 &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소형주는 아직도 대형주를 10%p나 밑돌고 있습니다. 6~7주 전 17%p에서 격차를 좁힌 것은 사실입니다. 단기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소형주는 실적의 관점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들이 있습니다. 러셀2000 지수의 약 40%가 2024년으로 접어들면서 재설정돼야 하는 변동금리 부채를 떠안고 있습니다. 매년 모두가 지금이 마침내 소형주가 빛을 발하고 주도권을 잡는 순간이라고 말할 때마다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따라서 펀더멘털에서 무언가를 더 보기 전까지는 소형주가 시장을 이끌 수 있다는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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