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PD "연예인 특집? 한다면 전현무 섭외하고파" [N인터뷰]②

윤효정 기자 2023. 12.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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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을 대표하는 티빙 '환승연애'가 오는 29일 시즌3로 돌아온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자극적인 설정으로 '도파민 폭발'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힌 '환승연애'는 지난 2021년 시즌1과 2022년 시즌2 모두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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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PD / 티빙 환승연애3 제공
티빙 환승연애3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연애 예능을 대표하는 티빙 '환승연애'가 오는 29일 시즌3로 돌아온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자극적인 설정으로 '도파민 폭발'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힌 '환승연애'는 지난 2021년 시즌1과 2022년 시즌2 모두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두 시즌을 이끈 이진주 PD와 제작진이 CJ ENM을 퇴사하면서 '핑크라이' 등을 연출한 김인하 PD가 시즌3를 지휘했다. '환승연애3' 공개를 앞두고 지난 20일 뉴스1과 만난 김 PD는 자신 역시 '환승연애'의 팬이라면서 시청자들이 사랑한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를 유지하면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압박감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살이 많이 빠졌다는 그의 말에는 인기 프로그램의 바통을 이어 받으며 느낀 책임감이 묻어 나왔다. 김 PD는 ''환승연애' 여전히 재미있다'라는 반응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N인터뷰】①에 이어>

-전시즌처럼 출연자의 이탈 같은 돌발상황도 있는지.

▶이탈은 없었는데 이번 시즌은 매순간 돌발상황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상황도 리얼하게 담아보려고 했다.

김인하 PD / 티빙 환승연애3 제공

-현아와 던, 전현무, 한혜진 등 '환승연애'에 출연이 가능하다고 답한 연예인도 있는데 연예인 섭외나 특집을 고민해본 적은 없나.

▶저희 역시 궁금하기는 한데 막상 연락드리면 안 나오시지 않을까 싶다. (기획 한다면) 전현무씨가 최근에 이야기하셔서 (제안해보고 싶다) 심층 인터뷰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티저가 공개되고 화제가 많이 됐다. 어떤 반응을 봤나.

▶'해가 될까 왜 안 나오냐'는 댓글 봤다. (웃음) 나도 이 노래 좋아한다. (나올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웃음) 시즌3는 새롭게 바꿔야지! 생각한 것은 전혀 없었다. 내가 그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게 프로그램에 맞다고 생각했다.

김인하 PD / 티빙 환승연애3 제공

-티저 영상에서 '자기야 미안해 했으면 환승연애 안 나왔어'라는 출연자의 말이 화제가 됐다.

▶그만큼 출연자가 솔직하게 임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들의 서사가 진정성 있게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그런 상황이 제작진 입장에서는 돌발상황인데, 저희는 사각지대가 없다. 감사하게도 그런 모습이 잘 기록이 돼서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방송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출연자가 나오나. 전 시즌 해은 현규 커플처럼 강력 서사의 커플도 있나.

▶끝이 안 좋은 커플도 있고 오래 연애한 커플도 있고 다양한 커플을 섭외하려고 했다. 출연진의 개성도 달라서 그 점이 잘 담기길 바랐다. 저도 해은 현규 출연자의 팬이었다. 이번 시즌에 두 분은 없지만 그와는 다른 출연진이 나온다고 말씀드리겠다.

티빙 환승연애3 제공

-'엑스룸'이 출연자가 가진 커플의 기록에 따라서 분량이 크게 차이나기도 하고 다소 루즈해지는 느낌도 있는데 이번 시즌에도 유지하나.

▶이번 시즌에서는 엑스룸이 조금 새로운 느낌이다. 모두가 엑스룸이 있는데 변화를 줘서 본방송으로 확인해주셨으면 한다.

-전 시즌은 눈물신이 화제였는데 전 연인과의 서사에서 극적인 장면도 나오는지.

▶안 울 수는 없더라. 슬픔의 눈물도 있고 분노의 눈물도 있고 눈물의 종류가 다양하다.

<【N인터뷰】③에 계속>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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