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日 '오리콘 연간 랭킹' K팝 솔로 최고 순위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빛냈다.

일본 오리콘이 12월 20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022년 12월 26일~2023년 12월 18일)에 따르면,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는 판매량 24만 7826장으로 '앨범 랭킹'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솔로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레이오버'는 오리콘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19위, '웨스트 뮤직 앨범' 랭킹 5위에 올라, 뷔는 오리콘 랭킹 차트 3부문에서 K팝 솔로아티스트 최고 순위에 등극했다.

'디지털 앨범' 랭킹에도 12위를 차지해 뷔는 2023년 오리콘 연간 랭킹 차트를 석권해 솔로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레이오버'는 빌보드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 18주간 장기 차트인하고 있으며 2023년 가장 많이 다운로드 앨범 7위를 차지했다. '핫 앨범' 차트에서는 18위, '톱 앨범'차트는 20위를 차지했다.

'레이오버'는 2023년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단 6주간의 트래킹 기간만으로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44위에 랭크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1년간 누적 기록을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미국에서의 방송 및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 이룬 성과여서 놀라움을 안겼다. '레이오버'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에 7주 연속 차트인하는 최장 신기록도 세웠다.

'레이오버'는 세계 최대음반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 특히 팝씬의 메이저 장르가 아닌 R&B 앨범으로 상업성은 물론 예술성도 동시에 호평을 받았다.

'레이오버'는 12월 21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9억 63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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