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패한 바이든이 반란자…민주주의 위협"

김난영 기자 2023. 12. 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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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란·반란 가담 등 이유로 콜로라도 대법원에서 대선 출마 자격을 부정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오히려 반란자로 몰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반란자가 아니고, 부패한 조 바이든이 반란자"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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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리노에서 선거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19.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최근 내란·반란 가담 등 이유로 콜로라도 대법원에서 대선 출마 자격을 부정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오히려 반란자로 몰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반란자가 아니고, 부패한 조 바이든이 반란자"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이보다 앞선 글에는 "부패한 조 바이든은 민주주의에 위협"이라고 했다.

앞서 콜로라도 대법원은 지난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간 대선 불복 주장이 1월6일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며 수정헌법 14조3항에 따라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에 직접 제동을 건 첫 사례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연방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콜로라도는 오는 3월5일 주내 정당별 경선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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