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과 키스? 아까 하고 왔다" 윤혜진 '금실 과시'[다시갈지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윤혜진은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이하 '다시 갈 지도')에 여행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혜진은 "썸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김신영의 물음에 "썸의 기준은 친구 사이에서 안 하는, 예를 들면 무심하게 '너 생일이 언제야?', '왜?', '나랑 궁합 좀 보려고' 막 이런 거 있잖아? 연인들이 할 법한 것을 슬쩍 하고 있을 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길가다 타로 카페 보이면 '우리 들어가 보자!'"라고, 윤혜진은 "'우리 궁합 한번 보자' 갑자기"라고 티키타카를 했다. 이에 김신영은 윤혜진에게 "경험담이지?"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그렇지. 정확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석훈은 "남편분과 만나면서 썸이라고 확신한 순간이 언제냐? 썸인 걸 확신하기가 애매하잖아"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데이트 몇 번 하고 나서 한 7번 이쯤 때 딱 손을 잡더라고. 그 전까진 약간 애매했다. '이게 데이트인지? 그냥 친한 오빠라서 만나는 건지?'. 그런데 산책하다 손을 잡아서 '아 이거는 확실히 남녀관계 만남이구나' 해서 그 이후로 연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신영은 "손잡고 며칠 만에 키스했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몇 달 지나고는 아니고?"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윤혜진은 "몇 달은 아니지! 이미 손잡은 순간 눈이 서로 갔어! 그때는 뿅 갔을 때지"라고 답하며 쑥스러워했다.
김신영은 또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타 프로그램에서도 이 질문을 그렇게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부부끼리 뽀뽀는 하지만 키스는 글쎄?"라고 말했고, 윤혜진은 "그래서 오늘도 물어볼 것 같아서... 대답하려고 아까 하고 왔다! 뽀뽀"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 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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