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워너브라더스-파라마운트 합병 논의…'미디어 공룡'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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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오늘(22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을 살펴보는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가는 8.63% 올랐는데요.
AI 시장 확대와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에 힘입어 어제(21일)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47억 2600만 달러, 영업손실은 11억 28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매출이 6개 분기 만에 반등했고, 적자폭도 크게 줄었습니다.
마이크론은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2025년에는 메모리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1.46% 내렸습니다.
함께 이슈가 있었던 파라마운트도 2% 넘게 하락했는데요.
워너브라더스가 파라마운트와의 인수합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면, 월트 디즈니에 맞서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두 회사의 막대한 부채와 반독점 규제당국의 조사가 합병의 걸림돌로 여겨지면서 주가는 내린 모습입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0.68% 상승마감했는데요.
중국 항공 규제당국이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인도 재개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2021년 이후 중단됐던 보잉의 중국 수출길이 다시 열리면서 보잉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과 함께 보잉의 주력 기종인 ‘737 맥스’도 다시 수출될지의 여부도 주목됩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2.69%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9일에 경신한 이후, 또 한번 신고가 기록을 돌파했는데요.
모건스탠리가 세일즈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고, 목표가도 350달러로 높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세일즈포스의 AI 앱이 2024년 하반기에 데이터 클라우드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맥스는 5.18% 올랐는데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은 61억 5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0.52달러로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카맥스는 금리인상과 대출기준 강화 등 중고차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이 있었지만, 신규채용 중단 등의 비용 절감 전략이 통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블랙베리는 12%대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어제 깜짝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비용을 삭감할 예정이라는 경영진의 말에 반응했습니다.
블랙베리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1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다가오는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는데요.
전 세계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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