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이하로는 절대 불가", CB 고픈 토트넘-맨유 향한 강력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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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센터백, CB) 영입을 원하면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 이상으로 베팅하라.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유럽 주요 빅클럽은 약점 보강을 위한 포지션에 즉시 전력감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의 공통점은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다이치 감독도 브란스웨이트가 잉글랜드 A대표팀까지 충분히 승선할 능력이 있다며 1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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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앙 수비수(센터백, CB) 영입을 원하면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 이상으로 베팅하라.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유럽 주요 빅클럽은 약점 보강을 위한 포지션에 즉시 전력감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의 공통점은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등이 있다.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번갈아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했다. 린델뢰프는 꾸준함이 있지만, 스피드가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계륵' 매과이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지 못하고 잔류한 뒤 버티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믿음을 주고 활용하면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도 큰 실수를 연발해 실망을 안기는 리듬을 반복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두껍지 않은 선수층의 한계를 확인 중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했던 판 더 펜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종종 큰 사고를 한 번씩 친다. 오죽하면 측면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를 끌어 쓸 정도다.
결국, 여러 구단에서 가능성 있는 자원을 보고 있다. 토트넘은 장-클레어 토디보(OGC니스)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협상이 진척되면서 1월이 되면 가장 처음으로 토트넘의 흰색 유니폼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것이 이적 시장이다. 이런 묘한 상황을 에버턴이 활용하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에버턴은 지난달 18일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내린 징계로 순식간에 19위로 밀려났다. 2021-22 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했다며 승점 삭감 처분을 받은 것이다. 그나마 초반 충격에서 벗어나 16점을 따며 16위로 올라섰고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9점)에 7점 여유가 있지만, 불안함이 이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션 다이치 감독도 여전히 고민에 빠져 있다. 선수단 정리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어 그렇다. 특히 195cm의 장신 중앙 수비수로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자라드 브란스웨이트가 그렇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버턴은 브란스웨이트를 내주지 않기 위해 놀라운 몸값을 붙여 놓았다'라고 전했다. 2027년 여름까지 에버턴과 인연을 맺은 브란스웨이트에게 1억 파운드 이하로는 내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수비수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한 에버턴이다. 다이치 감독도 브란스웨이트가 잉글랜드 A대표팀까지 충분히 승선할 능력이 있다며 1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와 토트넘이 브란스웨이트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을 의식한 평가다. 에버턴이 추가 징계를 받을 위험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 지출 균형을 맞추려면 일부 선수의 이적은 불가피한 것도 사실이다. 에버턴은 10점 삭감 외에는 추가 징계가 없을 것이라 믿고 선수들을 지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아마두 오나나는 아스널이 노리는 자원이다. 집단 탈출 가능성은 줄었지만, 그만큼 일단 잔류가 우선인 에버턴이다. 높은 가격표를 붙인 브란스웨이트에게 유혹할 팀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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