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 유튜버 박위 "첫눈에 호감.. 배우자 기도 응답"

이소연 2023. 12. 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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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과 박위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사연을 털어놨다.

송지은은 "아침 예배 끝나고 기리 오빠랑 얘기하는데 오늘 (박위가) 왔다더라.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사람들이랑 인사를 하며 들어왔다. 배우자는 정말 이성 간의 사랑을 해야 하지 않나. 꼭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 달라고 하고 배우자 기도를 마무리 했다. 마음을 편안하게 놓고 별 생각 없이 지내고 있던 때에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너무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리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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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과 박위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사연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지은은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정말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고 고백했다.

송지은은 "'위라클' 채널을 어떻게 알았냐"는 물음에 "작가님들한테도 들었고,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 김기리 오빠가 다닌다. 기리 오빠가 나한테 너 박위라는 사람 아냐더라. 본인이 박위라는 사람이랑 차를 마셨다더라. 올해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이었는데 반했다더라. 책을 한 권 주면서 읽어 보라더라. 그 책을 읽으면서 영화처럼 그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 자꾸 눈물이 났다. 몰입해서 그 책을 봤다. 특히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다. '공평'이라는 주제를 갖고 쓴 글이 있었다. 세상은 우리의 시선으로 보면 너무 불공평하다. 그런데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시간이라더라. 어떻게 살 거냐는 물음을 던지더라.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시각으로 보니까 나는 공평한 세상에서 살고 있었구나, 물음에 대답을 얻은 것 같은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은 "내가 인사이트가 있으면 공유하는 편이다"며 책을 읽은 이후 박위의 글을 SNS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송지은은 또 "배우자 기도를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조건을 한 스무 가지 이상을 적어놓고 기도했다. 그게 다 내적인 거였다. 말이 예쁜 남자, 선한 사람, 남을 돕는 사람. 선뜻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이런 성품을 놓고 기도했다. 얼굴은 '하나님 아시죠?'; 이런 식으로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박위는 "제 첫인상은 어땠냐"고 물었다.

송지은은 "아침 예배 끝나고 기리 오빠랑 얘기하는데 오늘 (박위가) 왔다더라.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사람들이랑 인사를 하며 들어왔다. 배우자는 정말 이성 간의 사랑을 해야 하지 않나. 꼭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 달라고 하고 배우자 기도를 마무리 했다. 마음을 편안하게 놓고 별 생각 없이 지내고 있던 때에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너무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리더라"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위는 "그때 씻지도 않고 나갔는데 멋있었냐"고 되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은은 "내가 기도한 그 마음을 주시네 싶어서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박위의 입장에서도 해당 상황을 설명했다. 박위는 "새벽 예배를 가게 딘 이유는 작년에 욕창이 생겨서 고생을 많이 했다. 내가 주말마다 혼자 침대에 누워 있으니까 새벽 예배 오라더라. 그래서 갔는데 거짓말처럼 열댓 명 중에 한 명이 눈에 확 튀더라. 이게 뭐지 싶었다. 자연스럽게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다. 교회에서 집에 왔는데 생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위는 "집에 가서 어머니한테 송지은이 계속 생각이 난다고 했다. 배려심이 깊다고 했다. 그런 마음을 처음에는 숨겼다. 지은이가 나한테 그럴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갑자기 휴대폰을 켰는데 송지은 님이 나를 팔로워했다고 뜨더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친해지고 싶으니까 팔로우를 했고, 오빠를 처음 본 날 이 마음을 하느님이 주신 건지 확인해보고 싶더라. 이 사람도 같은 마음이어야 짝꿍이 도리 수 있는 거 아니냐. 호감을 오래 가지고 있기 보다는 빨리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채널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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