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해저터널 파업‥유로스타 열차 취소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저터널이 직원들의 파업으로 폐쇄됐습니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모든 유로스타 열차가 취소되면서, 영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려던 승객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영국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역.
유로스타 열차를 타고 프랑스로 건너가려던 승객들이, 갑작스러운 열차 운행 취소 소식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유럽 대륙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지만, 성탄절이 가까운 상황이어서 항공편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상황은 프랑스도 비슷한데요.
유로스타를 타려던 사람들로, 역 곳곳이 크게 붐비는 등 혼란이 이어집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정오쯤 유로터널 직원들이 연말 보너스를 인상해달라며 예고도 없이 파업에 돌입한 건데요.
이 때문에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모든 유로스타 열차가 취소됐습니다.
파업 몇 시간이 지나 유로터널과 노조 측이 파업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열차 운행은 여전히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5634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