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인재 모십니다"…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인력 잇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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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첨단항공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인재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1월 8일까지 ▲제조 ▲생산기술 ▲연구개발(R&D) ▲경영지원 등 전 직군에서 '2024년 1분기 경력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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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김동관 주축 '우주사업' 확장 속도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첨단항공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인재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1월 8일까지 ▲제조 ▲생산기술 ▲연구개발(R&D) ▲경영지원 등 전 직군에서 '2024년 1분기 경력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인 000명 규모로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력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에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충원했다. 당시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물류·자재관리 ▲품질관리·기술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주요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졌다.
이렇게 대규모 채용에 연이어 나서고 있는 것은 첨단과학기술의 집결이 필요한 우주산업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주사업 전문 인력인 '스페이스 허브 크루'도 상시 채용을 진행 중으로 신입과 경력 등을 구분하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흡수하고 있다.
지난 8월 마감한 우주 사업 공채에는 전국 우주 관련 전공자들이 몰려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우주사업이 한화가(家) 장남 김동관 부회장을 주축으로 그룹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것과 맞물린다. 현재 김 부회장은 스페이스 허브의 팀장을 맡으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의 지휘 아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단순 발사체 사업을 넘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을 준비 중이다.
최근 '대한민국 우주 개발 1세대'로 불리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 CTO(최고기술경영자)로 영입해 우주 사업의 기초연구를 맡기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사원 채용을 통해 미래 사업 변화와 인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인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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