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승리공식?’ 하나원큐 승리에는 항상 4번째 선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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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하나원큐가 승리한 경기에는 4번째 선수의 활약이 있었다.
경기 전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승리하는데 있어서 선수들의 득점 분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하나원큐의 'SKY(신지현-김정은-양인영)트리오'를 제외하고 4번째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정은 효과'와 '김시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하나원큐의 다음 효과는 4번째 선수의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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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2-61로 승리했다.
최근 두 시즌 하나원큐는 각각 5승, 6승을 거두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14경기 만에 6승 고지를 밟았고, 리그 순위도 4위에 올랐다.
하나원큐가 이번 시즌 달라진 부분은 무엇일까. 경기 전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승리하는데 있어서 선수들의 득점 분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도완 감독은 “지금까지 이겼던 경기들을 보면 (신)지현이, (양)인영이, (김)정은이 외에 다른 선수들이 10점 이상 득점해줬다. (정)예림이나 (김)시온이, (김)애나의 득점이 터져준다면 도망가야 하는 상황에 쉽게 도망갈 수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하나원큐의 ‘SKY(신지현-김정은-양인영)트리오’를 제외하고 4번째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11월 19일 신한은행전(79-65, 승) 신지현(17점), 김정은(14점), 엄서이(12점), 양인영(10점)
11월 25일 BNK썸전(63-54, 승) 양인영(16점), 김정은(14점), 정예림(11점), 신지현(10점)
12월 3일 삼성생명전(65-44, 승) 양인영(16점), 신지현(13점), 정예림(10점)
12월 6일 신한은행전(78-51, 승) 신지현(21점), 정예림(20점), 양인영(13점), 김정은(13점)
12월 10일 BNK썸전(68-60, 승) 신지현(18점), 김애나(13점)
12월 21일 신한은행전(72-58, 승) 양인영(25점), 정예림(14점), 김정은(12점), 신지현(10점)
경기 후 김도완 감독이 인터뷰실에 들어온 뒤 첫 마디도 “경기 전에 얘기한대로 예림이가 10점 이상 넣어줬다”였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지현이와 인영이를 제외하고 득점할 선수가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들이 자기 공격 찬스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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