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국민배우 두둔한 마크롱…진보 · 여성계 비난 직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저녁 프랑스5 방송에 출연해 최근 잇따른 성 추문으로 구설에 오른 드파르디외가 "프랑스의 수치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우선 자신이 드파르디외의 열렬한 팬이라며 "그는 위대한 배우이자 천재적 예술가이며 프랑스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로, 그는 프랑스를 자랑스럽게 한다"고 옹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각종 성 추문으로 비판받는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를 두둔했다가 진보 진영과 여성계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저녁 프랑스5 방송에 출연해 최근 잇따른 성 추문으로 구설에 오른 드파르디외가 "프랑스의 수치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우선 자신이 드파르디외의 열렬한 팬이라며 "그는 위대한 배우이자 천재적 예술가이며 프랑스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로, 그는 프랑스를 자랑스럽게 한다"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드파르디외를 겨냥한 '인간 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며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무죄 추정의 원칙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리마 압둘 말라크 문화부 장관이 방송에 출연해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상훈국이 드파르디외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말라크 장관이 다소 앞서 나갔다"고 지적하며 "레지옹도뇌르 훈장은 도덕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훈장을 박탈하는 것도 신고에 근거해서만 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암 투병 팬에게 선물한 '감동 서프라이즈'
- 아내 살해 장면 CCTV 찍혔다…"계획적" 징역 23년 선고
- 전문 개발자 끌어들여 환전 앱까지…진화한 불법 홀덤펍
- 작은 방에 마련된 빈소…"임금 못 받고 난방비 아껴왔다"
- 얼마 안 남은 올해…연말정산 최대한 받으려면 이것부터
- 비대위원장 지명받자 장관 사임 "대한민국 미래 위한 길"
- 며칠 전까지 '해수욕 날씨', 자고 일어나니 대륙이 '꽁꽁'
- "악의적인 이슈화"…이동국 측, 산부인과 원장에 피소
- [Pick] 아들 반찬까지 살뜰히 챙겼는데…마을 이장 잔혹 살해 사건 전말
- [Pick] 아들딸 굶기고 물고문…'250만 구독자' 육아 유튜버의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