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 공격으로 인질 석방 불가능…공격 중단만이 선택지"(종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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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추가 인질 석방과 관련해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만이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AFP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무장 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격이 수감된 이들을 전혀 풀어주지 못하게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각각 닉 베이저(19), 론 셔먼(19), 엘리아 톨레다노(28)로 알려졌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들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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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남성 인질 3명 영상도 공개…하마스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져"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추가 인질 석방과 관련해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만이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AFP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무장 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격이 수감된 이들을 전혀 풀어주지 못하게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오베이다 대변인은 "만약 적과 그 지지자가 인질을 산 채로 확보하고 싶다면 공격을 중단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도 "전면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 퇴각이 모든 진지한 협상의 시작"이라는 하마스 당국자 전언을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알자지라에 따르면 레바논에 있는 하마스 고위 간부인 가지 하마드는 이날 "일부는 '소규모 교전 중단'을 모색한다. 1주, 2주, 3주"라며 "하지만 우리는 완전한 공격 중단을 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인질 문제와 관련해 카드를 쥐면 이후 그들은 우리 주민들을 상대로 엄청난 살인과 학살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게임은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우리는 승리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하마스 파괴를 완수하고 모든 인질을 석방한다는 목표를 전부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편 하마스는 이날 이미 사망한 남성 인질 3명의 생전 영상도 공개했다. 이들은 각각 닉 베이저(19), 론 셔먼(19), 엘리아 톨레다노(28)로 알려졌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들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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