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대설특보…종일 강추위 기승

고석중 기자 2023. 12. 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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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冬至)인 22일 금요일 전북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오전 5시 현재 군산, 부안, 고창은 대설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안에는 시간당 1~5㎝의 눈이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은 약하게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다.

군산항 만조시각은 오전 11시8분(534㎝)이고, 간조는 오후 5시45분(1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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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冬至)인 22일 금요일 전북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오전 5시 현재 군산, 부안, 고창은 대설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안에는 시간당 1~5㎝의 눈이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은 약하게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다.

이 시각 적설은 선유도(군산) 58.6㎝, 새만금(부안) 37.5㎝, 상하(고창) 31.9㎝, 복흥(순창) 18.4㎝, 정읍 8.8㎝, 덕유산(무주) 8.5㎝, 강진면(임실) 6.5㎝, 함라(익산) 5.4㎝, 주천(진안) 4.4㎝, 김제 2.4㎝, 구이(완주) 1.1㎝, 장수 0.8㎝다.

서해안은 주말인 2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은 3~8㎝(많은 곳 10㎝ 이상)다.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계속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2개 군(무주, 진안)에 한파경보가 10개 시군(군산, 익산, 김제, 전주, 완주, 정읍, 순창, 남원, 장수, 임실)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5시 현재 장수 영하 11.9도, 임실 10.4도, 군산 영하 11.0도, 전주 영하 9.7도 등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10도로 매우 춥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김제·부안·고창·정읍 영하 5도, 전주·무주·임실·순창·군산 영하 4도, 완주·남원·익산 영하 3도분포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오전 좋음-오후 보통', 수준이다.

군산항 만조시각은 오전 11시8분(534㎝)이고, 간조는 오후 5시45분(187㎝)이다. 일출은 오전 7시41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23분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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