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복귀를 오가더니…결국 햄스트링 수술 결정, 최대 4개월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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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의 수비수인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제임스는 수술로 인해 최소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다. 그는 최근 진행된 검진에서 수술이 최선의 조치라는 데에 동의했다"라며 제임스가 햄스트링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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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의 수비수인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제임스는 수술로 인해 최소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다. 그는 최근 진행된 검진에서 수술이 최선의 조치라는 데에 동의했다”라며 제임스가 햄스트링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제임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제임스는 출전할 때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프리미어리그(PL) 내 최고의 풀백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제임스의 이런 활약은 몇 경기를 가지 못했고, 제임스에게는 ‘유리몸’이라는 좋지 않은 별명이 붙었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제임스는 시즌 초반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부상을 당했고, 돌아온 뒤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최근 들어 팀에 복귀, 에버턴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도중 햄스트링이 올라와 리바이 콜윌과 교체되어 나갔다.
부상이 반복되자, 제임스도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듯하다. ‘텔레그래프’는 “제임스와 가까운 소식통은 수술이 최선의 방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임스가 수술을 받기 전까지 가능한 한 많은 의견과 조언을 구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선수 생활 내내 햄스트링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제임스는 수술을 통해 완전히 회복하길 바랄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이상, 제임스는 내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장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아직 대회까지는 시간이 남기는 했으나, 수술과 회복을 마치고 곧바로 대회에 참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대회에 참가하더라도 제임스는 부상 재발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100%의 컨디션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제임스 개인에게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악몽이 반복될 수 있다. 제임스는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월드컵 시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제임스가 햄스트링 수술을 미룬 이유가 유로에 참가하기 위해서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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