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는 '투자에 진심', "벨린저도 노린다"... 이정후+야마모토까지 드림팀 결성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무려 1억 1300만 달러(1471억 원)를 투자해 이정후(25)를 품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셋의 예상 계약 규모를 모두 합쳐도 6억 달러(7812억 원) 가량으로 다저스가 오타니에게 투자한 돈(7억 달러)에 비하면 더 적은 금액이기에 이정후와 벨린저, 야마모토가 함께 뛰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팬네이션 '인사이드 더 컵스'는 22일(한국시간) "최우수선수(MVP) 출신 코디 벨린저(28) 영입전에서 시카고 컵스는 두 팀과 경쟁해야 할 것"이라며 "이 두 팀 중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벨린저의 영입도 노리는 팀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이 8차례에 달하고 특히 2010년부터 2년 주기로 3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가지만 최근엔 지구 최강자 자리를 다저스에 완전히 내줬고 2년 연속 3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번 겨울 이정후에 이어 벨린저까지 데려와 외야 빈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타격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후는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벨린저에 이어 외야수 몸값 2위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미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구단은 시장 1위 외야수까지 품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매체는 "컵스가 벨린저와 재계약을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야마모토 요시노부나 스타급 선수와 트레이드를 기대하며 기다릴 순 없다"며 "벨린저는 지난 시즌 컵스의 라인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번 오프시즌에선 아직 팀을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를 데려온 만큼 외야에 또 다른 대어를 데려오는 게 부담일 수 있지만 내외야 수비가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점이 벨린저의 영입을 주저하지 않을 이유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정후와 미치 해니거, 마이클 콘포토가 선발 외야수로 기용되더라도 자이언츠는 1루수와 외야수를 오갈 수 있는 벨린저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이는 밥 멜빈 감독이 지명타자 자리에 여러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선발진이 취약한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까지도 노린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0일 '야마모토와 자이언츠의 협상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이 포착됐다'며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자이언츠 관계자들이 지난주 오라클파크에서 탐나는 FA를 만났다. 야마모토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는 소식은 자이언츠엔 긍정적인 소식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말도 안 되는 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영입하기 위해 충분한 실탄을 준비했던 샌프란시스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벨린저는 6년 1억 6200만 달러(2109억 원), 야마모토는 3억 달러(3906억 원)를 웃도는 대형 계약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셋의 예상 계약 규모를 모두 합쳐도 6억 달러(7812억 원) 가량으로 다저스가 오타니에게 투자한 돈(7억 달러)에 비하면 더 적은 금액이기에 이정후와 벨린저, 야마모토가 함께 뛰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시간 운전도 기꺼이' 자상한 키움 우완은 국대 여동생에게 늘 롤모델이었다 "노력파 오빠, 정신
- EPL 레전드 딸 글래머였네, 아찔한 비키니 노출 - 스타뉴스
- '이 몸매 현실?' SSG 치어리더, 핫핑크 비키니 - 스타뉴스
- 아프리카 女BJ, 절반 넘게 드러낸 볼륨 '숨막혀' - 스타뉴스
-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 강렬 레드 수영복 '심쿵' - 스타뉴스
- 일본에서 1시간에 84개씩 팔리는 '방탄소년단 진 크림 스킨'..K-뷰티 얼굴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미국 빌보드 '핫100' 또 역주행..16주 연속 차트인 - 스타뉴스
- 송재림, 오늘(12일) 사망..인스타에 남긴 글귀는 '긴 여행 시작' - 스타뉴스
- 송재림 오늘(12일) 사망 충격 비보..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 스타뉴스
- 故 송재림,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자택서 유서 발견"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