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 석사 학위 취득한 美여성… "계속 배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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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90세의 여성이 석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CBS텍사스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미니 페인 여사(90)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73년 만에 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해 노스텍사스대학교 역대 최고령 졸업생으로 등극했다.
페인 여사는 지난 1950년 고등학교 졸업 후 법원 속기사, 교사 등 여러 직장에서 30년 동안 일하다 은퇴했다.
그는 노스텍사스대학교에 입학해 학제간 연구를 전공하고 올해 졸업하면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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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BS텍사스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미니 페인 여사(90)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73년 만에 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해 노스텍사스대학교 역대 최고령 졸업생으로 등극했다.
페인 여사는 지난 1950년 고등학교 졸업 후 법원 속기사, 교사 등 여러 직장에서 30년 동안 일하다 은퇴했다. 이후 68세가 되던 해 학업을 이어가기로 결심하고 텍사스여자대학에서 73세의 나이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사 졸업 후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던 페인 여사는 학업 의지를 이어갔다. 그는 노스텍사스대학교에 입학해 학제간 연구를 전공하고 올해 졸업하면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페인 여사의 지도교수 빌리 로슬러는 그를 "진정한 평생 학습자"로 칭하며 "자기 학업에 매우 헌신적이었다. 석사 과정 내내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페인 여사는 "아주 작은 세상에 살았다. 부모님이 교육의 가치를 몰랐기 때문에 저를 도와주거나 격려해줄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육체와 정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겠다. 어떤 식으로든 계속 배우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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