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3% 상승 마감…3분기 성장률 4.9%로 하향 조정

신기림 기자 2023. 12. 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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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걸림돌로 간주하는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균열이 나타났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있는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피터 터즈 사장은 로이터에 "3분기 GDP 수치가 하향 조정됐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지난주 연준이 밝힌 방향이 조만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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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내년 금리인하 전망에 위험자산 선호도가 되살아났다.

21일(현지시간) 예비데이터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22.16포인트(0.87%) 상승한 3만7404.16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48.37포인트(1.03%) 오른 4746.72,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92포인트(1.26%) 상승한 1만4963.87를 나타냈다.

3대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많이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급등했다.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걸림돌로 간주하는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균열이 나타났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있는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피터 터즈 사장은 로이터에 "3분기 GDP 수치가 하향 조정됐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지난주 연준이 밝힌 방향이 조만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줬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이 이르면 3월에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가능성을 71.3%로 보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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