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치킨 배달' 끊고 편의점 '치킨 픽업'해 갔다···가장 많이 팔린 것은 바로 '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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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편의점 이용자들은 배달과 픽업 서비스 중에서 '치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GS25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 및 픽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GS25는 앞으로도 우리동네GS 앱 서비스를 강화해 점포 경쟁력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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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편의점 이용자들은 배달과 픽업 서비스 중에서 '치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GS25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 및 픽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배달 및 픽업 주문 상품 1위는 매장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쏜살치킨’이었다.
이어 아사히 생맥주캔과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호가든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편의점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긴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앱을 활용하면 할인쿠폰 등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어 고물가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소비가 몰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점보도시락, 김혜자도시락, 넷플릭스점보팝콘, 공간춘쟁반짬짜면 등 인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앱의 재고 조회 기능을 활용한 소비자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동네GS 앱은 이런 추세에 힘입어 이용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S25는 앞으로도 우리동네GS 앱 서비스를 강화해 점포 경쟁력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올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재미난 상품을 찾아 즐기는 펀슈머 트렌드와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스마슈머 트렌드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소비 방식이 최근 편의점 모바일 앱까지 확대된 만큼 새로운 소비 패턴에 맞춰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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