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하루만에 반등…'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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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7%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4.9%로 잠정치(5.2%)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도 2.7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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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성장률이 잠정치 보다 하향된 것으로 나오면서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보다 힘이 실렸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4.9%로 잠정치(5.2%)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1%)를 밑도는 수준이다. 잠정치대비 소폭 하향된 것은 소비지출의 하향 조정 때문이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잠시 숨고르기를 한 이후, 이날 나온 GDP성장률 하향 데이터는 연준이 금리인하 궤도에 올랐다는 투자자들의 전망을 더욱 강화했다”며 “주식시장은 올해를 강세로 마감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강자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8.63% 급등했다. 반도체주인 인텔과 AMD도 각각 2.88%, 3.2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도 2.77% 상승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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