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명문대서 총격...15명 사망
정원석 기자 2023. 12. 22. 06:04
총격범은 해당 대학 학생...범행 후 숨져
체코 경찰은 범인이 카렐대 학생으로 고향에서 프라하로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틴 본드라체크 / 체코 경찰청장]
"총격범은 해당 대학의 학생이었고 오늘 수업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공범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범인이 대규모 총격 사건이나 전쟁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틴 본드라체크 / 체코 경찰청장]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세상의 여러 흉악 사건이 이 명문대생에게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범인이 수업을 들으러 가기 전 이미 자살을 암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고향에 있던 범인 부친의 시신도 발견돼 총격범의 소행인지를 수사 중입니다.
체코의 명문 카렐대학교 앞을 경찰차가 가득 에워싸고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선 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을 가합니다.
[현장음] "쏜다! 펜스 사이로 총격 중! 범인이 보인다. 검정 옷을 입고 있다!"
학생들은 건물 외벽의 난간에 매달려 있거나 건물 안에 숨어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탈출을 위해 건물 안에서 바깥으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현지시각 21일 체코 프라하의 카렐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1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던 총격범도 지붕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격범은 24살의 데이비드 코자크라고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건물 옥상에선 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을 가합니다.
[현장음] "쏜다! 펜스 사이로 총격 중! 범인이 보인다. 검정 옷을 입고 있다!"
학생들은 건물 외벽의 난간에 매달려 있거나 건물 안에 숨어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탈출을 위해 건물 안에서 바깥으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현지시각 21일 체코 프라하의 카렐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1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던 총격범도 지붕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격범은 24살의 데이비드 코자크라고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체코 경찰은 범인이 카렐대 학생으로 고향에서 프라하로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틴 본드라체크 / 체코 경찰청장]
"총격범은 해당 대학의 학생이었고 오늘 수업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공범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범인이 대규모 총격 사건이나 전쟁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틴 본드라체크 / 체코 경찰청장]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세상의 여러 흉악 사건이 이 명문대생에게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범인이 수업을 들으러 가기 전 이미 자살을 암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고향에 있던 범인 부친의 시신도 발견돼 총격범의 소행인지를 수사 중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치권행' 선택한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 수락
- "왜 빠졌나? 그 친구 수영은?" 채 상병 사고 직후 사단장 목소리
- [단독] 냉동만두 봉지 속 18㎝ '쇳덩이'…원인 파악도 못한 업체
- [단독] 3㎞ 떨어졌는데 관리비 2배 차이…서울시는 "알아서 협의해라"
- 추우면 더 심해지는 '택시 대란'…요금 올려도 짐 싸는 기사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