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부산 금정 등 역세권 3곳 '4.4만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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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과 부산 금정구, 광주 동구의 세 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가 많으나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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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가 많으나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새로 선정된 10차 후보지는 ▲경기 시흥 시흥대야역 인근 ▲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광주 동구 소태역 인근 3곳이다. 공급 규모는 총 4400가구, 면적은 13만9000㎡다. 이로써 전국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57곳, 8만8000가구로 늘었다.
10차 후보지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기 시흥과 광주는 최초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10차 후보지에 대해 예정지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10차 후보지는 모두 500m 이내에 지하철역이 입지해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우수한 입지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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