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현아 ‘환승연애’ 출연 가능성? PD “심층 인터뷰를 해보면…” [EN:인터뷰③]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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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김인하 PD가 '환승연애' 연예인특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3’ 김인하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로 큰 사랑을 받은 '환승연애' 세 번째 시즌이다.

'환승연애3'는 시즌1, 2를 연출했던 이진주 PD가 JTBC 이적으로 빠지고, 디즈니+ ‘핑크라이’ 등을 만든 김인하 PD가 메인 PD로 이름을 올렸다.

‘환승연애3’에는 패널 군단으로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이번에도 참여한다.

앞서 방송인 전현무, 가수 현아 등 공개 열애를 했던 연예인들이 '환승연애' 출연을 두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인하 PD 역시 이러한 반응을 봤다고 한다. 그는 "막상 연락드리면 안 나오시지 않을까 싶다"며 "최근에 전현무 씨가 얘기하셨더라. (어떤 X와 출연할지에 대해서는) 심층 인터뷰를 해보면, 얘기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인하 PD는 패널 군단과 촬영 소감에 대해 "워낙 돈독하기에 합이 잘 맞더라. 첫 녹화 때 긴장했다. 첫 시청자기 때문에 이분들이 재밌게 봐야 잘된 거로 생각했다. 너무 반응이 좋아서 놀랐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3, 4회까지 녹화를 마쳤는데 패널분들이 안 가시더라. 녹화가 끝나면 '빨리 다음 거 틀어달라'고 한다"며 "과몰입 안 한 분들이 없다. 누가 안 했다고 하기가 애매하게 다들 몰입하셨다"고 덧붙였다.

'환승연애2'로 많은 사랑을 받은 뱀뱀은 스케줄 문제로 고정 패널에서 빠지게 됐다. 김 PD는 "해외투어가 많으셨다. 대신 시간이 될 때 객원 게스트로 나오기로 해주셨다. 고정멤버로는 스케줄상 어려웠다"며 "뱀뱀 씨 고정 이전 체제로 가서, 그 자리는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3'와 경쟁 구도를 펼치게 된 점에 대해서는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른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PD로서 연애프로그램은 한식구라고 생각한다. 보는 층이 많아야 좋은 거니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연애프로그램인데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관전포인트도 다르고. 그래서 약간 많이 사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 PD는 '환승연애3'만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두 사람의 서사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환승연애3'가 타연애프로그램에 비해서 분량이 많은데, 그들의 서사를 다 표현해 주려면 줄일 수가 없겠더라. 한쪽의 얘기만 들을 수도 없다. 그러다 보니까 강력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환승연애3’는 29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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