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장 낙서범 2명, 오늘 구속영장심사
나경렬 2023. 12. 22. 05:56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10대와 이를 모방한 20대 피의자가 오늘(2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2일) 오후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10대 임모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앞서 이날 오전엔 첫 낙서를 모방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설모씨에 대한 영장심사가 열립니다.
임군은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영추문 등 3곳에 낙서를 한 혐의를, 설씨는 이튿날 영추문 왼벽 담벼락에 낙서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2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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