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김호중 등장, H대 동문 복지은 “성악 강점 살려” 장윤정도 인정 ‘미트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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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김호중의 재목이 등장했다.
장윤정은 "김호중 씨가 성악하다가 트로트를 할 때 성악 요소를 아예 배제한 게 아니라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성악의 강점을 살려 많은 분들이 놀라워 한 것"이라며 "복지은 씨의 이번 무대가 그 느낌과 비슷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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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자 김호중의 재목이 등장했다.
12월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1회에서는 성악과 출신의 복지은이 새싹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S대 성악과 출신 뮤지벌 배우 김수와 대결하게 된 H대 출신 복지은은 "김호중 씨가 나오신 H대다. S대 너무나 좋지만 H대는 모든 음악을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강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랑했다.
이어 무대에 나선 복지은은 "트페라 장르를 개척하려고 나왔다"는 포부와 함께 송소희 '배 띄워라'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성량에 마스터 군단은 일동 얼음이 됐다. 복지은은 놀라운 실력으로 올하트를 차지했다.
앞서 김수의 무대에서는 "트로트 요소를 느낄 수 없었다"면서 하트를 누르지 않았지만, 복지은의 무대엔 하트를 준 장윤정은 "(김수의 무대에서) 트로트 요소가 찾기 힘들다고 얘기했잖나. 복지은 씨가 시작을 대놓고 '우아'라며 성악으로 하시길래 '어떻게 심사해야 하지' 했는데 중간중간 '배 띄워라' 등에서 꺾기를 연습해오셨더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김호중 씨가 성악하다가 트로트를 할 때 성악 요소를 아예 배제한 게 아니라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성악의 강점을 살려 많은 분들이 놀라워 한 것"이라며 "복지은 씨의 이번 무대가 그 느낌과 비슷했다"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정말 잘 연마된 예리한 검을 보는 것 같았다. 시원하고 오묘하게 잘 들었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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