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맨, 국산마 최초 그랑프리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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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경마 최강 경주마로 꼽히는 위너스맨(한국산 수 5세)이 17일 열린 '제41 회 그랑프리'(G1)에서 우승했다.
위너스맨은 이번 우승으로 포경선(1985 ∼1986), 가속도(1990∼1991), 동반의강자(2008∼2009)에 이어 사상 4번째, 그리고 국산마로서는 처음 그랑프리 2연패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위너스맨의 우승을 예상하면서 2위까지 맞히는 복승식(11억 원)보다 3위까지 맞히는 삼복승식(14억 원)에 더 많은 베팅금액이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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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경주 10승, 최다승까지 단 1승
위너스맨은 이번 우승으로 포경선(1985 ∼1986), 가속도(1990∼1991), 동반의강자(2008∼2009)에 이어 사상 4번째, 그리고 국산마로서는 처음 그랑프리 2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대상경주 10승을 거둬 실버울프가 가지고 있는 대상경주 최다승(11승)에도 1승 차이로 접근했다.
경주 시작 전 위너스맨은 단승식 1.2배, 연승식 1.0배라는 베팅 배당률이 보여주듯 압도적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위너스맨의 우승을 예상하면서 2위까지 맞히는 복승식(11억 원)보다 3위까지 맞히는 삼복승식(14억 원)에 더 많은 베팅금액이 몰리기도 했다.
경주결과는 예상대로 위너스맨의 승리였지만, 경주내용은 낙승을 전망했던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근래 보기 드문 접전이었다. 경주 초반 5위권에서 자리를 잡은 위너스맨은 결승선 반대편 직선주로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에 이은 3위로 마지막 직선주로에 접어들었다.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가 인코스에서 경합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탁 트여있던 공간을 파고든 위너스맨은 이전 경주에서 보여주었던 걸음을 보여주며 손쉬운 우승을 하는 듯했다. 하지만 막판 글로벌히트가 저력을 발휘하며 따라붙어 두 마리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판정 끝에 위너스맨이 코 차로 우승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위너스맨은 총 28번의 경주에서 대상경주 10승을 포함 18승을 거두었다. 또한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5위 이내에 입상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순위상금도 이번에 5억5000만 원을 추가해 자신이 가진 한국경마 역사상 통산수득상금 1위 기록도 갱신했다. 2023년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타이틀은 이미 지난 대통령배(G1)에서 확정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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