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정상 "국경 관리 강화 시급"…공화당 비판 의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멕시코 정상의 통화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이민자들의 불법적인 미국 유입 문제가 내년 11월 미국 대선의 중요 쟁점이자 의회의 당면 현안이 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외교적 노력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국경에서의 법 집행 강화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멕시코 정상의 통화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이민자들의 불법적인 미국 유입 문제가 내년 11월 미국 대선의 중요 쟁점이자 의회의 당면 현안이 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외교적 노력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들 국토안보보좌관 등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조만간 멕시코를 방문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커비 조정관은 소개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멕시코와의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불법입국자급증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백악관이 10월 의회에 요청한 대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용 추가 예산 승인도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국경 통제 예산 증액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암 투병 팬에게 선물한 '감동 서프라이즈'
- 아내 살해 장면 CCTV 찍혔다…"계획적" 징역 23년 선고
- 전문 개발자 끌어들여 환전 앱까지…진화한 불법 홀덤펍
- 작은 방에 마련된 빈소…"임금 못 받고 난방비 아껴왔다"
- 얼마 안 남은 올해…연말정산 최대한 받으려면 이것부터
- 비대위원장 지명받자 장관 사임 "대한민국 미래 위한 길"
- 며칠 전까지 '해수욕 날씨', 자고 일어나니 대륙이 '꽁꽁'
- "악의적인 이슈화"…이동국 측, 산부인과 원장에 피소
- [Pick] 아들 반찬까지 살뜰히 챙겼는데…마을 이장 잔혹 살해 사건 전말
- [Pick] 아들딸 굶기고 물고문…'250만 구독자' 육아 유튜버의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