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늦바람 무섭네…'매니악' 역주행→'언타이' NME 베스트 케이팝 '겹경사'

▲ '매니악' 역주행에 이어 '언타이'가 영국 잡지의 '2023 베스트 케이팝 송 25'에 오르며 화제성을 이어가는 비비지. 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비비지가 '언타이'로 영국 잡지가 선정한 ‘2023 베스트 케이팝’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비비지 4번째 미니 앨범 '버서스'(VERSUS) 수록곡 '언타이'(Untie)가 포함된 '2023 베스트 케이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을 발표했다.

NME는 '언타이'에 대해 "비비지가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진화했다. 거칠면서도 주문을 속삭이는 듯한 보컬로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싶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언타이'는 비비지가 지난 11월 발표한 미니 앨범 2번 트랙에 담겨 있다. 앞서 비비지는 '언타이'로 활동을 펼치며 타이틀곡 '매니악'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걸크러시가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가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비비지는 최근 국내외에서 화제성과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매니악'은 20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107위에 오르며 역주행 중이다. 해외 유명 안무가 카니가 퍼포먼스 디렉팅을 맡은 ‘매니악’ 포인트 댄스를 활용한 챌린지도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비지는 올해 세번째 미니 앨범 ‘베리어스'와 네번째 미니 앨범 ‘버서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콩, 대만에서 팬미팅 ‘2023 더 퍼스트 비비드 데이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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