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도 영화관 생긴다"…위수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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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작은영화관주식회사와 작은영화관 운영 및 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작은영화관주식회사는 전국 13개 지점 영화관을 운영 중인 사업자로 이번 협약을 통해 14번째 상영관인 창녕군 작은영화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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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작은영화관주식회사와 작은영화관 운영 및 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 작은영화관은 남지읍 박진로 1771 일원에 있는 영화 상영관으로 총 99석 규모로 2개 관(1관 62석, 2관 37석)을 갖추고 있다. 창녕에서 최신영화를 관람하고 싶은 군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2024년 2월에 개관(시범운영) 예정이다.
군은 수탁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10월 작은영화관주식회사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작은영화관주식회사는 전국 13개 지점 영화관을 운영 중인 사업자로 이번 협약을 통해 14번째 상영관인 창녕군 작은영화관을 운영한다.
작은영화관은 인근 대도시로 문화 여가 생활을 영위하던 군민들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앞으로 지역 내에서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깝고 친근한 영화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는 군과 작은영화관주식회사는 내년 개관 계획과 향후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영화 상영작을 전국 동시 개봉하고, 영화관람료를 민간영화관 관람료 80% 이내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또 영화관람료는 일반영화 7000원, 입체영화 9000원이다. 운영인력 채용 시 군민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영화관의 전문적인 운영 및 관리와 지역 영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작은영화관주식회사에서 운영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전통적인 영화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의 주민이 모여드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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